
신사동 가로수길로 그야말로 무척 오랜만에 나가봤더니...
아직 은행잎은 노랗게 안들고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가게들도 일찍 문을 닿는것이,,,

일단 소주를 시킨다. 특이하게 사케병에 담아주네..

역시 감칠맛 나게 잘 끓인다. 원래 이집은 라멘이 최곤데...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편이고, 안은 싱싱하게 밖은 잘 구워진 참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일점에 한잔씩, ㅋㅋ

내공이 좀 딸리고 양이 많이 줄었네.. 하긴 물가가 있으니 ㅠㅠ

식후의 개운함과 입안에 감도는 향, 물온도와 제조까지 정말 잘 맞춘다. 일리 커피 졸린데 또 마시고 싶네..
올 겨울에 잘 하면 말레이시아로 세미나를 갈 수도 있을 듯,,, 뿌깃삥땅이여 나를 기다려라...

맛과 향이 나쁘지 않다. 여성들에게도 잘 어필 되겠는데..
형님이 바쁜일 대충 마무리 지어지면 같이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