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웃으며 슬슬 걸어가는 인생길

최근에 충무로에 나갔다가 맛집을 한군데 발견했습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열호아 하는 밤이었는데처음에는 간단하게 초밥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제가 횟집이나 일식집을 들어가기 전에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수족관의 관리상태와 메뉴판입니다.수족관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메뉴구성이 다양한지 뭐 이런것을 보는 것이죠.이 업소는 중저가 업소임에도 불구하고 회...

포스팅 전에 분명히 밝히지만 나는 미식 블로거가 아니고 먹자 블로거이다. 미식블로거와 먹자블로거의 차이점은미식블로거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음식에 대한 상식이나 조리에 대한 식견이높은 블로거를 말하고 먹자블로거는 먹는걸 즐긴다던지 직업상 어울림이 많아 여러 식당들을 가 볼 기회가 많다보니그저 다양한 정보와 심각하게...

오늘 대사님의 초청으로 도사님과 여행의 달인 그리고 두마리 곰과 촌철살인의 달인이 한자리에 모여 회동을 가졌습니다.장소는 상수동의 스시마루... 기파와 검파의 자질을 두루 물려받은 명 쉐프가 있다는 바로 그집입니다.형님께 드릴 선물을 챙기느라 다소 늦게 도착해보니 자리는 이미 세팅되었고 곧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나옵니다.이집의 보관이...

오늘 대사형님께서 또 초청을 해주셔서리 상수역까지 또 왕림한 날이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목요일저녁이었죠.포스팅을 늦게한 이유는 이날 형님들 모시고 오랜만에 넘 기분 좋아서 완전 대취어제도 말레이시아에서 동생이 들어와서 완전 대취 이런 이런 이틀연짱 달렸기 때문입니다.도사형님 왈술은 정기와 공력으로 마시는 거라는데 이제 술 좀 줄여야 할 ...

모진놈 옆에 있다가 돌맞는다는 말이 있다.그럼 인복있는 분 옆에 있으면 뭐가 생길까? 바로 식복이다.어제는 형님과 남대문에 미팅을 가서리 밀땅을 좀 하다가형님을 총애하여주시는 큰형님의 호출을 받고 광화문의 오가와를 가게 되었다.오호라, 회하면 맨날 무한리필집이나 찾아다니며 단백질 공급의 일환으로 삼던 내게오가와는 맛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구나.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