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웃으며 슬슬 걸어가는 인생길

도사 형님이 선물받은 데킬라를 한병 들고 나오셨다. 데킬라는 알다시피 선인장을 가지고 만든 술이다. 용설란이란사막의 선인장을 어케 증류시켜 만드는건데 약간은 독하고 뭐랄까 떠들썩한 맛을 지니고 있다고나 할까?마시는 방법도 형님의 설명에 의하면 연인의 귓볼, 목덜미, 손목, 가슴등에 레몬즙을 바르고 소금을 뿌렸다가데킬라 한잔에 그 소금을 핥아 먹는다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