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주간에 방문한 한우집입니다. 청담동에 있는 집치고는 엄청 가격이 착하죠.여기 역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려는 형님의 배려로 찾아 간 곳입니다.고기가 나왔네요. 육질이 좋네요. 가성비가 높군요.불판에 얹어서 다시 봅니다. 기름이 조금 많군요. 그래도 고기맛은 좋더군요. 밑반찬은 상당히 깔끔하고 특히 저 씀바귀 김치가 입맛을 돋구어 주더군요.고기 먹은...
- 식도락
- 2012/10/05 18:56
목동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빵집이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도 빵은 정말 맛있는...지난 제 생일에 거기서 조촐하게 생일 케잌을 잘랐는데 생각지도 않은 축하객이 왔더군요.바로 이녀석 참새입니다. 스패로우.... 캐러비안의 캡틴 스패로우 말고...이 조그만 참새가 제 테이블 주위를 돌며 빵부스러기를 던져주니고개를 갸웃대며 줒어먹고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40중반을 맞으니 모 생일도 그런 큰 의미는 없더라만은올해 생일은 병원에서 혼자 쓸쓸히 보내는구나 생각을 했는데짜잔대형 페퍼로니 피자와 (이거 은근히 맛있다)케잌을 들고 형님들과 친구 그리고 아우가 방문을 해주었다. 기쁘다.개인 병실이라 병실문을 닫아걸고 조촐하게 족발에 소주를 곁들이며 파티를 열어본다.물론 나는 금주령이라 못마시고 손님들만 조용히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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