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웃으며 슬슬 걸어가는 인생길

지하철 5호선 신정역 부근의 이 식당은 생선 내장탕을 잘 끓이는 집입니다.생선 내장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밑반찬이 깔리는데 깔금하고 가정식으로 정갈합니다.알과 고니가 푸짐하게 들어있지요? 사실 요즘 생선 내장같은거 먹지 말라고 하는데술마신 다음날 얼큰하게 먹는 생선 내장탕의 맛은 또한 각별하죠.밥과 함께 먹으면 완전히 밥도둑이죠. ㅋㅋㅋ거기다 밑반찬인 이...

방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형님과 오랜만에 회동하는 자리였죠.한도사 형님도 이집이 고등어 사바를 한다는 말을 듣고 날아서 오셨네요. ㅋㅋ일단 두께를 좀 보시죠. 쉽지 않은 두께입니다. 저런 두께로 회를 낼때에는 식감에자신이 없으면 불가능하죠.구성을 좀 볼까요? 방어의 다양한 부위와 우럭 생연어 그리고 고등어 사바입니다.죽여주는 구성이죠....

우왕 일전에 포스팅한 남양주의 제주도 생선구이 젓갈 백반집이 자리를 확장이전했다.사실 전에는 좀 외진곳이라 찾아가기 뭐했는데 이곳은 새로뚫린 고속도로와 가까와서 찾아가기도 쉽다.입구가 카페처럼 이뻐졌다. 하긴 전에도 엑스테리어와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았다.양실과 한실로 구분되어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잘 해놓아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좋겠다.드이어 젓갈백반 ...

건대입구 롯데 시네마 지하 어부구이다. 내가 우울해서 만나자고 한 형님이 영화보자며 다짜고짜 끌고가서 어영부영 또 저녁을 먹게된...이집 가격이 좀 싸가지 없다. 하지만 뭐 공시지가 반영이다.인테리어는 무슨 로바다야끼 풍이다. 메뉴도 살짝 그렇다. 그런데 일찍 닿는데 술을 어케 파냐고요. 식사와주로 가는거...먹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는게 형님 철학이...

나의 단골집인 이곳은 방이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다. 조그만 실내포차인데주인의 내공이 깊다. 어제 날도 덥고 우울하여 벗을 꼬셔 함께 마신 히레소주다. 이게 복어껍질과 지느러미를불에 그슬려 소주에 중탕하여 마시는 건데 구수하고 고소하고 냄새도 괜찮다.다음날 깔끔하다는 장점이...이집은 더욱 훌륭한 이유가 이 히레소주가 겨우 4000원이다. 양심...

일전에 방문했던 한강변의 생선구이와 젓갈백반집을 외국서 온 손님과 다시 방문.이번에도 역시 염도 4도 정도의 저염장 젓갈과 맛난 생선구이를 얌얌마지막의 갈치 속젓으로 완전 밥 두공기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