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웃으며 슬슬 걸어가는 인생길

생일 주간에 방문한 한우집입니다. 청담동에 있는 집치고는 엄청 가격이 착하죠.여기 역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려는 형님의 배려로 찾아 간 곳입니다.고기가 나왔네요. 육질이 좋네요. 가성비가 높군요.불판에 얹어서 다시 봅니다. 기름이 조금 많군요. 그래도 고기맛은 좋더군요. 밑반찬은 상당히 깔끔하고 특히 저 씀바귀 김치가 입맛을 돋구어 주더군요.고기 먹은...

비오는 날 목구멍을 넘어가는 맥주는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른 맛이 나는 듯 느껴진다.무더위속에서 잠못이루고 이리저리 뒤척일때 시원한 맥주는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더부룩하다. 사실 맥주맛보다는 시원함으로 넘길때도 많고추운 겨울날 맥주는 뭐랄까?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을때.... 된장찌개를 먹으며오이를 된장에 푹 찍어 먹는 맛이랄까?분명 인체의 온도와...

이태원의 맥주가 맛난 집 탐방 여기 로즈 앤 크라운입니다.산트리니 골목에서 좀 내려가면 왼쪽에 있죠.영국식으로 엑스테리어를 해놨는데 보기 좋습니다.대충 메뉴는 이렇습니다.,인테리어는 이렇구요.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 한 기억이 가물가물...삼삼오오 둘러앉아 맥주잔을 기울이며 축구이야기 하기 딱 좋은 공간...칼스버그와 런던 프라이드 한잔..목넘김이 무게감...

오랜만에 사미리칸트를 방문하니 샐러드로 이런걸 주더군요. 전에는 못먹어 봤는데 치즈를 얹어주더라는..역시 이집 맥주는 넘버 9이 최고...독하고 쌉싸름한 여운 그리고 터프한 목넘김,,, 사내들의 맥주,,, 밭갈고 트랙터위에서 마실법한.,.제가 좋아하는 당근김치 나와줍니다. 저 고추에 양파절임은 전에 못보던건데 한국식인듯..저 접시는 어느나라 것인가요? ...

방이역 4호선 출구 부근의 밀러라는 맥주 전문점입니다. 형님이 족발을 드시다가 급 치즈스틱이 땡긴다고이곳으로 이끄시네요. 참 독특한 식성이십니다...이 밀러 맥주 보관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엔젤링이 생기네요....이 치즈스틱은 레디메이드를 데워서 나온듯 합니다. 처음에 맛있다가 급격하게 맛이 떨어지네요.그래도 뭐 맥주안주에 뱃살을 불려주는... 치즈스...

살다가 보니 아침굶고 점심 바빠서 면으로 때우고 초저녁부터 밤중까지 맥주만 마시고돌아다니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날이 오기도 하나보다.여기는 국군 재경단 건너편 미국인이 운영하는 맥주집인데 해피 아워가 있다.탭하우스라는 곳이고이 골목에 있다.이렇게 각각의 맥주를 종류별로 샘플제공하여 맛을 고를 수 있다.이렇게 보면 자신들이 개발한 하우스 맥주를 한국의 고...

용중형님은 내가 존경하고 은혜하는 무술인의 한분이신데 선비의 삼덕을 이룬분이다.먼저 인품이 훌륭하고, 배움이 넘치며,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는 보기 드문 태권도인..스킨스쿠바의 교관, 레이싱교관, 그리고 태권도와 북파소림권의 마스터... 형님 부럽삼그리고 일목요연한 가르침의 교수법은 감히 내가 따라갈 수 없다.근데 인물도 출중하다. 내가 형님을 여성들께 ...

형님이 발동이 걸려서리 아우에게 맥주를 한잔 사주시겠다며 불곰한마리와 팬더를 대동하고 이태원으로...형님이 종종 애용한다는 런던 프라이드..내부가 대충 이렇고 여기는 생긴지 얼마 안되는 지점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깔끔하다.오픈 파티때 밴드를 두개 그룹 불러서 파티를 뻑쩍지근하게 했다고 종업원이 귀뜸을 해준다.런던프라이드, 영국식 맥주의 대표격...

어제의 대미는 성게알이었다. 그런데 내가 무식하게 맥주안주로 성게알을 시킨거보면어제 살짝 맛이 갔나보다. 이거 완전 전채요린데 이걸 메인으로 소주도 아닌 맥주로마무리를 하다니.아마 어제 좋은 동생을 새로 맞게되어 기분이 확 업되었나보다.밤에 불러내도 와주시어 사주는 형님과 배움을 가득주는 형님 그리고 듬직한 동생남자는 뭐니뭐니해도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