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말하다
- 2012/02/26 17:20
잘 보거라 동팔아! 어제는 술을 쳐마시고 뻗어서 나는 왜 사십 중반이 되도록 왜연애 한번 못해보는 거냐고 푸념을 하다가 잠드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고 측은해서 뭐라고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말은 떠오르지 않고 그래서 네게 이렇게한방으로 이해되는 사진을 보여주기로 했다.사실 네가 머리숱이 좀 적어서 그렇지 남자로서 못생긴 얼굴은 아니야...
- 식도락
- 2012/02/01 14:25
일단 가게는 좀 허름하다. 화장실도 전통방식이다. 밤에가면 섹쉬한 처녀귀신이 무지개칼러의 휴지를 들고 맞아줄지도 모른다.메뉴는 이렇다. 들어가자마자 꼬리하면서 톡쏘는 알싸한 홍어의 향기가 가게 전체에 배어있다.이집의 이만냥짜리 홍어다. 삭힌 정도를 가려서 먹을 수 있다. 쎈거반, 중간반이다.장안동 홍어집에 비해 삭히는 기술은 낫다, 그러나 홍어의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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