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나라 옛이야기에 임진왜란 때 적장의 눈을 바늘로 던져 맞춘 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리를 못쓰게 되어 절에 버려진 아이가소일거리로 못을 던져 벽의 빈대를 맞추고 나중에
바늘을 던져 파리도 맞추게 되었고 몸도 건강해져 훨훨 날듯이 뛰어다니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 아이가 커서 왜란때 적장의 눈에 바늘을 던져 맞추는 신기로 공을 세웠다는데..
우리나라 펜싱 선수들 훈련에도 비슷한 방법이 있다.
벽에 자전거 휠을 회전가능하게 고정시켜 놓고 거기에 오백원짜리를 붙인다고
처음에 고정된 오백원짜리를 찌르고
다음에 느리게 돌리면서 오백원 짜리를 찌르고
속도를 점점 높여서 오백원짜리를 또 찌르게 한다는 것이다.
오백원 동전을 어떤 속도에서건 자유자재로 찌르게 되면 동전을 백원짜리고 바꿔달아
처음부터 과정을 되풀이하고 나중에 예전 버스토큰을 붙여서 그 구멍에 명중시키는
훈련을 거듭하면 선수들의 찌르는 기술이 엄청나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엄청 고통스럽지만 결국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부분 해낸다고..
그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어보면 어휴 -
위 영상의 여성분은 인터넷에서 이미 유명하신 분인데..
무협지에 보면 주담자의 술을 내공으로 상대편의 잔에 따라주는 장면을 연상케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대체 얼마나 노력하면 저런 재주를 가질까?
사실 무술의 수련도 이와같아서
스스로 즐기며 부단히 노력하는 방법이 공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나는 그릇이 되지않아 꿈에서 법을 전수받지 못하고
선계에 채널을 열지못해 땅에서 뛰지만..
어쩌랴 다 제 팔자인것을...
그러니 비인부전이란 말이 전해지겠지...
인간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무술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요즘 나는 좋아한다기 보다 그냥 관리차원에서 숙제하듯 정한 분량을
채워가는 느낌이다.
나는 즐거운가? 무술 수련이 행복한가?
스스로 물어보는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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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언젠가 여건이 되면 자전거휠 방법으로 검도 찌름을 연습해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