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먹부림 - 마트 심야사냥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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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량을 좀 늘려서 그런지 밤에 허기를 참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고독감 때문에 더할 듯...
그래서 가끔 밤에 마트 사냥을 갑니다.
할인 마트는 밤에 엄청난 폭풍세일을 하죠. 운이 좋으면 반의 반값으로
먹거리 사냥을 해올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재미가 들린 한밤중 심야 먹거리중의 하나가 바로 스파게티 입니다.

이게 의외로 라면만큼 간단한 요리더군요.

마트에서 세일하는 해물들을 사다가

1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2. 소금 살짝 넣고 삶는다.
3. 해물이 다 익으면 건져 놓는다.
4. 그 국물에 스파게티를 삶는다. 8-10분
5. 팬을 달군다.
6. 기름을 두르고 면을 달달 볶다가 해물투척 살짝 볶아주고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 볶아주면 해물 파스타 완성,

요즘 마트에서 이 놈 세일하더군요. 최근 방사능 여파로 고가정책을 고수하기
어려웠는지 엄청난 세일을 합니다.
저거 많이 마시면 얼마뒤에 스파이더맨 혹은 헐크로 변할지도...
나중에 일본에서 방사능계 초능력 히어로가 많이 생겨날지 모릅니다.
나까무라 스파이더맨 안도헐크..

그냥 싼맛에 한번 사와봤습니다. 비쌀때는 안마시게 되죠. 일본산인데
비싸기까지하니..

우리나라 맥주가 조금 더 맛있어지면 좋겠습니다.  말오줌같은 스텔라보다 별루니
물론 폭탄주로 만들면 최고죠. ㅋㅋㅋ
그다음 심혈을 기울이는 역작이 바로 이 볶음밥류입니다.
탄수화물 잘 섭취해야 하는데요.
1 김치를 총총 썬다
2. 먹다남은 돼지고기 잘 볶아서 가위로 잘게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는다
4 돼지고기 투척후 잘 볶는다
5 밥을 투척후 잘 볶는다 기호에 따라 간장 고추창 소금 등으로 추가 간을 한다
6 밥공기에 잘 담는다
7 접시에 엎는다.
8 계란 프라이를 한다,.  그 위에 덮는다
그래서 이렇게 변합니다.
밤새 작업하다가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하는 먹방이죠. ㅋㅋㅋ
다음은 다양한 라면인데 이 꽃게 짬뽕역시 세일할때 잽싸게 사온겁니다.
일단 면을 팜유에 안튀겼다는 설이 포장지에 있어서 호감이 가구요.
대체로 맛이 순한 편입니다.
여기에 역시 세일하는 한봉지 천원짜리 청경채를 넣고 막판 쎄일하는 굴을 잘 씻어
넣어주면 캬아 중국집 짬뽕이 안부럽지는 않는 굴짬뽕 라면이 완성되죠.
청경채를 넣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만 아삭한 식감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역시 쎄일해서 샀는데 냉장고 구석에서 시들어가던 방울 토마토를 잘씻어 반쪽을 내고
너구리 한마리를 스프 반만 넣고 삶아서 건져낸 후
기름 두른 팬을 달궈 토마토를 볶다가 너구리를 넣어 볶아낸 토마토 볶음면입니다.
짜파게티에 굴을 투하해서 만든 굴짜장라면,, 이게 제일 간단하죠.
역시 막판 세일하는 연어를 먹다가 라면에 샤브로 투척해서 만든 연어라면입니다.
가급적 매운 스프를 사용해야 비린맛도 사라지고 연어의 부드러운 맛을 잘 즐길수 있지요.
그리고 이것은 매운맛에 도전하라는 하바네로인데 출시기념 세일하더군요.
근데 별로 입니다.
신라면은 얼큰한 매운맛 삼양라면은 부드러운 매운맛 이런 특색이 있죠.
그런데 이녀석은 매운맛이 거칠어요. 젓가락을 뜰때 코로 매콤한데 입에서 씹을때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먹고나면 그제서야 톡쏘는 매운맛이 들불처럼 번져 일어나죠.
근데 그 매운맛이 뭔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인공의 가미가 짙어요..
다먹고 건더기를 보면 다른 라면과 차별화를 시도한 노력이 보입니다.
거친 매운맛을 잡으면 대박이겠네요.
그리고 치맥이죠. 인간은 고독해서 치킨이 필요하다는 어느 야구선수가 나온 광고를 보고
빵 터졌네요. 세일하는 닭봉과 세일맥주..

당분간 심야 마트사냥은 계속될 듯 보입니다. 배도 같이 불어나겠죠. ㅠㅠ


덧글

  • 잠꾸러기 2014/01/16 18:57 # 답글

    일반인 버전 특선요리네요.ㅋㅋㅋ

    그리고 음... 치킨은 진리입니다.ㅎ
  • 곰탱이 2014/01/16 20:50 # 답글

    치킨이 진리 맞아요 ㅎㅎ
  • 레니번 2014/01/16 23:37 # 답글

    와 강력한 먹방이네요 다 맛있겠어요
    이 시간에 봐버리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 곰탱이 2014/01/17 20:09 #

    심야에 허기가 지죠.. 참아야 하는데 손이 말을 안듣습니다. 후라이팬을 쥐고 있죠. 저도 모르게
  • 아크로봉봉 2014/01/17 06:48 # 답글

    전 굴짜장라면이 확- 들어오네요^^
  • 곰탱이 2014/01/17 20:10 #

    굴파게티는 끓이기 쉽습니다. 짜파게티를 볶아줄때 굴을 넣으면 되요. ㅋㅋ
  • 아크로봉봉 2014/01/17 21:45 #

    짜파게티도 없고, 굴도 구할 수 없는게 문제지요ㅠㅠ
    곰탱이님 부럽네예
  • 눈팅족^^ 2014/01/18 10:18 # 삭제 답글

    아고~^^파스타네요 저는 영 제주가 없어서인지 원래그렇게 먹는 건지 늘 면빨이 딱딱해 지더라구요 라면과 소면의 부드러운 식감이 국수먹는 재미인 이 촌놈은 언제나 럭셔리한 파스타맛을 알게 될까요^^
  • 곰탱이 2014/01/22 13:13 #

    시중에서 파는 면을 삶으실때 소금 약간 물에 넣으시고 8-10분만 삶으시면 됩니다. 이태리 사람들은 심이라 해서 약간 딱딱한 식감을 즐긴다는데 저도 부드러고 쫄깃한 면발이 좋더군요.
    그런데 스파게티 럭셔리 하지 않아요. 면만사다 놓으면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서 실속있게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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