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저녁에도 좀 늦으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들어가는 곳이죠.
그런 인기를 몰아서 드디어 1호점을 오픈했나봐요.
건대입구 중국음식의 거리 팻말 지나 직진 80m정도 우측
기존 매화반점 등지고 우측 20m정도요? 공영주차장 옆의 옆 건물입니다.






주류메뉴의 저 독술 저게 뭔가요? 독에 담겨 나오나요?
청도맥주의 원가를 생각하면 저 가격은 좀 열받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정말 맛없는 하얼빈 맥주가 칭따오와 같은 가격이라니... 헐이죠.

사실 싼맛에 마시는 겁니다. 독하고 빨리 취하고 빨리 깨고..
입에서는 향기롭고 목구멍에서는 구렁이처럼 부드럽게
뱃속에서는 불처럼 화끈하게 타오르는 그런 명주는 어디서 마셔볼까요? ㅋㅋㅋ

하긴 음식 남기는 거보다 좋지만 좀 뭐랄까..
우리나라 주점들의 화려한 물량공세 곁음식의 푸짐한 맛은 없죠.

고기 연하고 냄새없고. 술안주로도 애피타이저로도...

일단 짜지 않아서 합격이구요. 청경채의 식감, 고기의 식감 그리고 소스와 함께 빨리 볶아낸
웍질이 좋네요.

공기가 들어가 부풀은 겁니다. 피는 쫄깃하고 고기는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고.. 좋네요.

전에는 좀 더 두꺼웠는데... 부드러운 식감을 주려는 배려인가요?
양으로 달란 말이다. 양으로...

볶아낸것이 좋은데 일행들은 만족하네요.

맛있습니다. 국물도 간간하고..
일단 전체 음식이 짜지않고 간이 잘 맞는듯 합니다. 대부분 동포식당의 단점이 삽으로
퍼 넣은 듯한 짠 나트륨 맛인데..
일단 그점은 무난해요.
음식 전체의 각각 개성을 살린 맛도 그렇구요.
불만은 단하나 줄어든 양,,, 오른 가격입니다.
가격을 올렸으면 양은 고수를 하던지... 일행들도 한눈에 줄어든 양을 보고 불만..
하긴 매화반점 다닌지 몇년인데 오른 물가를 생각해야지만.. 불만이라고..
가격을 올렸으니 양을 고수하던지.. 돈을 조금 더받고 더 푸짐하게 주던지..
옛날에 십시일반 모아서 푸짐하게 먹던 시절은 간건가?
아 요즘 젊은이들이 뱃구레가 작을 수 있겠네요..
우리처럼 못 먹고 큰 세대가 아니니.. 맛 위주로 먹을수도..
근데 왜 내 주위에는 전부 소배때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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