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의 모 양꼬치 집 식도락

건대입구에는 매화반점이라는 유명한 양꼬치 집이 있죠.
그 부근의 이 양꼬치집의 이름은 금성 양꼬치입니다.
메뉴는 매화반점보다 적지만 양고기만큼은 차별화 되었다고 보네요.
테이블이 세팅되고 가볍게 칭따오로 발동을 걸어봅니다.
중국식 양념이나 쯔란도 좋지만 여기 여기는 내국인들을 위해 소금에 후추도 나옵니다.
고기의 순수한 맛을 즐기기에 좋죠.
양고기의 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다른 양갈비 집에 비해 고기도 푸짐하죠.
일단 저게 2인분입니다.
반을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반은 차례를 기다리며 녹는 중입니다.
다비치의 녹는중이라는 노래가 갑자기...
양꼬치도 맛이 있지만 저는 웬지 양꼬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슷한 가격대에 가성비가 훨씬 높은 양갈비를 쵸이스합니다.
양꼬치를 많이 먹나 조금 덜먹어도 식감과 맛이 좋은 양갈비를 먹나
퀄리티는 양갈비 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는 옥수수 면입니다. 이집의 옥수수면은 칼칼하고 담백하여 속을 풀어주고
든든하게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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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에서 길을 묻는 곰탱이 : 사랑이 변하는데 맛도 변하겠지 2014-01-15 16:51:01 #

    ... 대로 상에 올라오는군요.지나번 포스팅이 어디 박혀있는데 이글루스 검새기능 안되서리찾다가 말았네요.하다가쿠켕님의 도움을 받아서 예전 방문기록을 찾았네요.ㅎㅎhttp://mooyegil.egloos.com/2115066 그때 고기는 정말 때깔도 좋고 냉장상태도 좋았는데 말이죠.찬은 이렇습니다. 구운마늘은 여전하군요.불이 들어오고고기가 너무 얼어서 건두부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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