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경성 양꼬치 식도락

경성 양꼬치 신림동 발리 모텔 부근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죠.
저기 파란 잠바를 입고 계신분이 싸랑하는 형님
저녁에 부르시기에 갔더니 양꼬치 한판을 구워놓고 기다리십니다.
동생 굶고 다닐까봐 고기챙기시는 형님 ㅠㅠ
이때는 정말 저녁을 굶고 다닐때라 고기를 보니 털이 곤두서고 눈이 뒤집힐 지경인데
앉은 자리에서 저거 세개를 다 먹고 나니 시신경이 정상으로 돌아오더이다. ㅋㅋㅋ
이집은 새우 계란죽을 전분으로 걸쭉하게 끓여주는데 맛깔나더이다
양꼬치를 돌돌 돌려가며 구우면 기름이 자글자글 떨어지면서 맛난 냄새가 피어오르죠
양이다 양
소다 소 하며 고기를 먹어대던 구미호 역의 그녀가 떠오릅니다.
다시 한판 시켜주셔서 맛난 고기를 음미할 수 있었죠.
역시 양꼬치는 잘 익은 마늘과 함께 먹어줘야 고기먹은 티를 낼 수 있습니다.
냄새도 거 하죠 ㅋㅋㅋ
옥수수 온면과 냉면입니다. 면발은 비슷하고 육수만 다르죠.
울 형님 한때 소배때기 클럽의 회장답게 잘 먹고 다녀야 한다는 지론을 펴시며
먹여주십니다. ㅋㅋㅋ
고기와 탄수화물 그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조화로 마무리
칭따오맥주와 이 깐풍기는 정말 잘 어울리네요.
파삭한 피와 쫄깃한 닭고기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하오 하오 띵하오

형님 덕분에 포식한 날이었습니다.

덧글

  • 황용 2013/06/28 18:58 # 삭제 답글

    신림동 발리모텔이 유명한가봐요?
    먹자골목의 위치를 잡는 기준으로 삼으신걸 보니..ㅋ
    양고기집보다 발리모텔이 더 궁금해지는군요..

    훌륭하고 좋은형님 두셔서 부럽습니다..
    만약에 내가 저녁 굶고 다니면 저렇게 챙겨 먹여줄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을꺼라는 생각이... ㅠㅠ 흑!
    곰탱이님의 인간성과 형님과의 우애가 돋보이는 포스팅입니다.
    잘봤습니다.
  • 곰탱이 2013/07/02 03:32 #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구절을 아시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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