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 가성비 높은 액션 히어로 물 영화이야기

감독에 따라 히어로들의 성격이나 극의 전개 내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이번 수퍼맨 시리즈는 정말 액션 하나만큼은 역대 최강이네요.

속된말로 도시 전체를 아작내는 그 스케일은 정말 특수효과의
집중포화 같더이다.

이번 수퍼맨의 최고의 집안배경을 자랑하는데요.
러셀 크로우가 친부로 케빈 코스트너가 양부로 나옵니다.
생모는 낯은 익으나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아예렛 주러
양모는 바로 다이안 레인입니다.

진짜 어릴때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에 나왔던 그녀를 보고
홀딱 반했었는데 헐 지금은 곱게 늙으셨더이다.
그래서 저 노래를 올려봤지요. ㅎㅎ

맨 오브 스틸의 전개는 스파이더맨 엑스맨 그리고 어벤져스의 잡탕같은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어린 클락이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해 고뇌하는 부분
거기서 양부와의 이야기 전개는 스파이더맨하고 비슷하고
액션의 수많은 장면들은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장면들 같죠.

특히 눈에서 레이져 쏠때는 마시던 맥주를 앞좌석으로 쏠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뭐 그래도 영화가 재미 없다는 것 아닙니다.
충분히 재미있어요. 거기다 액션은 정말 기대이상이고 스케일도 거대하며
무척 사실적으로 잘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수퍼맨의 특수효과가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보면 무척 어색하고
액션도 별로인데요.

이번 시리즈의 액션, 전투장면, 비행등에 대한 묘사는 정말 탁월했다고 봅니다.

정말 맘에 안드는 건 여주인공인데요.

캐스팅 비용이 저렴했는지 안 이뻐욧, 쿨럭
여성동지들께는 미안합니다. 차라리 우리나라 전지현이나 한예슬이나
좀 연세드셨지만 김혜수를 데려다 쓰던지요.

하기는 수퍼맨 시리즈의 여배우들은 미모보다는 개성으로 승부했으니깐요.
그렇지만 악당 여배우가 더 이쁜 말도 안되는 캐스팅은 뭔가요?

영화보는 내내 여주인공의 삼각형 코가 눈에 거슬려서 죽는줄 알았다는,,,
역시 의느님은 마데 인 코리아!

어릴적 수퍼맨은 정말 우상이었죠.
빨간 보자기 둘러쓰고 담에서 엄청 뛰어내렸었는데...

히어로물의 최강 우주인 캐릭터죠. 태양계내에서는 무적이라고 볼 수 있죠?

전작에서 까만옷입고 가오만 잡다가 돌아가신 조드장군
이번 역에서는 정말 최고의 성질 더러운 열혈 액션 캐릭으로 나와 열연합니다.

삐뚤어진 신념으로 똘똘 뭉친 악당역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수퍼맨과의 격투장면은 정말 화려하고 멋진데요.
돌아가실때는 역시 허무하게,,, 거기서 그 기술을 예상했지만
막상 그렇게 가시니 정말 안습이더이다.

반란군 부사령과 피오라역의 안체 트라우양
보이스 피싱같은 음성에 정말 예쁘고 섹시하더이다.

여주인공을 바꾸던지....

예쁘고 무표정한 얼굴로 살인하는 장면은 정말 섬찟하더이다.
아마 여전사들중 최강의 스펙일텐데요.
악당인게 좀 슬프네요.

클락은 자신의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양부가 희생됩니다.
하지만 양부의 희생은 그를 지구인을 사랑하는 외계 히어로로 만들어주지요.

큰 사랑만이 사랑을 낳죠.

클립톤인들의 부활과 지구사이에서 갈등하다 그가 지구를 택하는 모습은
뜨거운 고뇌를 끌어안은 냉정한 선택이더이다.

조드장군은 처음부터 끝까지 뜨거웠구요.

신념대로 행동하면 진실은 따라온다 라는 대사가 가슴에 남습니다.

꽃미남 신부님의 명언이죠.

두개의 신념이 부딪히고 각자 거기에 따라 최선의 행동을 전개하죠.
선악을 떠난 생존을 걸고 치명적으로 싸워댑니다.

클립톤 행성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좋았네요. SF를 보는 맛을 느끼게 해주더이다.

암튼 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고
가성비가 높았던 시리즈였다고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고 역대 수퍼맨들은 초절정 지성으로 무장했죠.
마치 판타지에 나오는 드래곤들 처럼

그래서 항상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행동합니다. 사랑앞에서도,,,

그래서 개인적으로 꼽는 수퍼맨 시리즈의 가장 멋진 장면은 클락의 정체를 알고 사랑에 빠진
로이스를 위해 애틋한 키스로 그녀의 기억을 지울때였죠.

그런데 이번 시리즈에서의 수퍼맨은 가장 인간적인 수퍼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뇌하고 갈등하고 분노하고 사랑앞에 순진한,,, 그것도 매력적이네요.

빨간 망토를 펄럭이며 소닉붐을 뒤로하고 날으는 멋진 모습

꿈에서라도 한번 그렇게 호쾌하고 시원하게 날아봤으면 좋겠네요.




덧글

  • rumic71 2013/06/22 20:36 # 답글

    '폭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말뜻 그대로의 액션, 즉 몸놀림은 많이 서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피드로 땜빵하고...
  • 곰탱이 2013/06/25 11:12 #

    그게 아마도 수퍼맨이 무술했다는 설정이 없어서 힘으로 싸워야 하니 그 표현이 애매했을거 같애요. 수퍼맨이 현란한 무술을 구사하면 그것도 웃길듯해요.
  • rumic71 2013/06/25 13:44 #

    현란한 무술은 아니더라도, 초반부 조엘과 조드의 격투장면처럼은 할 수 있죠.
  • 드래곤 2013/06/23 11:08 # 삭제 답글

    감독이 드래곤볼을 많이 참고했다고 하던데, 초인들이 맞부딛치는 묘사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 곰탱이 2013/06/25 11:12 #

    아 어쩐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격투씬이 드래곤볼의 성정과 유사한 거였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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