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운전으로 에너지가 소비되었지요.
거기다 심마를 회복하는데 엄청난 심력이 소모되기 마련이거든요,.

옆자리 승객에게서 풍겨오는 소주와 마늘 삼겹살의 냄새가 저를
자극하더군요.
배 고 프 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가리비 먹으러 와라... 와인도 있다. ㅎㅎㅎㅎ

가리비는 들고서 살피면 반드시 틈이 있어요. 그 틈에 칼을 넣고 반으로 자른다음
뒷부분의 까만 부분을 제거하면 됩니다.

그리고 양파를 깔고 찌는 겁니다. 예술로 쪄집니다.


뻘이 있을듯하면 소금물에 해감을 좀 하면 되지요. ㅎㅎㅎ


잘 맞네요..
암튼 친구녀석 덕분에 이날은 겁나게 해물로 포식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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