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의 매화반점 명불허전의 솜씨를 지닌 맛집이었죠.
술과 음료의 종류가 참 다양하죠?
이날의 시작은 칭따오였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접한 이후로 이맛이 가끔 생각나죠.
그리고 연태고량입니다. 맛과 향 그리고 취기가 오르는 면에서 아주 좋은 술이죠.
가성비가 높아요.
가지볶음입니다. 처음 이집의 가지볶음을 먹었을때의 그 감동은 정말 매콤했는데...
이것은 관자볶음입니다. 키조개 관자죠.
매화반점 확장하고도 손님들로 넘쳐나네요. 근데 알던 쥔장도 안계시구...
서비스도 그렇고... 매화반점의 운치와 함께 여러가지가 사라진듯합니다.
요즘은 그 옆의 꼬치집으로 옮겨서 마신다는... 담에 한번 포스팅하죠.
이봄에 어김없이 매화는 피었지만
눈맞춰 잔나누던 내님은 곁에없네
꽃잎을 잔에 띄우고 님얼굴을 보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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