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세전 일식 집 식도락

송년회 특집으로 송년회에 적합한 여러 업소를 소개하겠다는 먹자 블로거의 의지와 무관하게
연말의 교통사고로 인해 송년회 시즌을 놓치고 신년회로 돌려서 발표해야 되나 하는 상황이  아 놔
이집은 이렇다는군요. 저도 일식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가 이렇습니다. 자동문으로 좌악 열리네요.
인테리어에 투자한 흔적이 구석 구석 보입니다.
세팅이 나왔습니다.
기본 야채인데요. 마른거 없이 깔끔하네요.
호박죽과 샐러드입니다. 호박죽 지나치게 달지않고 좋네요. 샐러드도 뭐...
일식집 답게 메인이 먼저 나오네요. 구성은 방어 광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터프하게 썰은 신림동스타일을 선호해서 이렇게 예쁘게 썰어 나오는 것은
그냥 먹어줍니다. ㅎㅎ 회인걸요. 감사합니다.
먼저 방어 대뱃살입니다. 참치보다 낫군요. 고추냉이 올리고 간장 살짝 찍어 음미하니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광어입니다. 담백하니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군요. 일식집의 칼질은 역시 감칠맛을 살리는 거죠.
한치 두툼회 학꽁치 소라입니다. 이거 소주를 부르는 녀석들이 입장했네요. 안주로는 역시..
아시겠지요? 이 비쥬얼 바로 복어입니다. 접시가 비칠만큼 얇게 썰어 제친 복어
복어 껍질과 미나리입니다.
복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예술이군요. 복어의 이 맛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미뢰사이에 녹는 맛?
참치입니다. 참치.. 부드럽네요.
일식 스타일의 꼬리 긴 초밥입니다. 광어 뱃살로 초밥을 말았네요. 밥알과 생선의 비율도 좋구요.
입에 착 감겨듭니다.
대게입니다. 오호
일식집의 장점은 이렇게 먹기 좋게 조리되어 나오는 거죠. 살만 쏙 빼 먹습니다. 굿입니다.
우럭 통구이입니다. 우럭을 소금뿌려서 잘 구웠네요. 술한병 부르는 안주인데...
잘 발라서 먹어줍니다. 맛있습니다.
비단멍게는 술안주 서비스입니다. 깊은 바다의 풍미네요.
새우와 열빙어 그리고 메로구이입니다. 깔끔한 맛이네요.
굴이 푸짐한 매생이 굴탕입니다. 칼칼하고 시원하네요.
튀김입니다.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데요. 피도 얇고 잘 튀겼네요. 새우 오징어입니다.
 
랍스터 구이네요. 치즈를 얹어서 버터에 잘 구웠네요. 다시봐도 이거 좀 끌리네요.
술안주로 예술입니다.
알밥 매운탕 김치로 마무리 합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구요. 제가 안내서... 맛집이네요. 음식 깔끔합니다.
단 쥔장이 돈 많으신 분이라 좀 마이 뻣뻣하십니다. 수원 유지이신듯 단체로 가믄 서비스 좀 느리구요.
손님이 모 해달라는거 잘 안해줍니다.

바쁠수록 손님의 요구에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는데 그건 빵점에 가까운 업소에요.
고압적이기까지한 사장님 인상깊었네요.

세상을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음식맛이 거기서 마이너스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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