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양꼬치 식도락

맛이 오락가락하던 성민 양꼬치가 이사가시고 그 아래에 새로 생긴 이집
메뉴가 이렇습니다.
일전에 연변에서 메추리 구이를 정말 맛있게 먹은적 있죠.
메추리를 주문하자 종업원이 손가락 사이에 살아있는 메추리를 끼워서
보여주더군요., 살아있죠?
그리고 곧 구이가 되어 나왔습니다.
이런 된장....

여기 메추리는 어떨까요?
시작은 역시 칭따오,,, 양꼬치집의 스타트 메뉴죠.
숯불 죽여줍니다. 갤노트의 뭘 조정해야 아름다운 숯불의 오리지널 칼라를 표현할까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친구가 사주고 자기는 사랑하는 아내를 보기위해 간다고 사라져 버린...
그래서 형님과 둘이 뻘쭘하게 칭따오를 마시며 앉아있노라니
쥔장께서 터억 서비스라며 한병 더 내어준 칭따오...

결론 이집 맛있어요. 서비스 친절해요. 그리고 쥔장이 불심이 깊으신듯
땡중같은 외모의 삭발거사가 앉아있으니 측은지심이 불같이 타오르신듯,,,
암튼 감사해요. 덕분에 잘 마셨어요.

칭구야 고맙다. 네 덕분에 맛난 양꼬치도 먹고 서비스도 잘 받았다.
넌 늘 아내에게 사랑받는 훌륭한 남편이자 가장이 되어라...ㅎㅎㅎ
달리기는 나 혼자 하마.. 주도에서..

덧글

  • Diane 2012/10/26 19:43 # 답글

    아 서울대입구역이 아니라 신림역에 새로 냈다던 성민양꼬치.. 자리인가요? 거긴 한번도 안 가봤는데.
    성민양꼬치에 모종의 일로 실망하고 발 끊은지 몇년이라 그간 양꼬치 먹고싶어도 딱히 갈데가 없었는데ㅠㅠ 가봐야겠어요ㅎㅎ
  • 조나단시걸 2012/10/26 22:42 #

    거기서 조금 내려가시면 큰 수퍼있고 그 수퍼지나서 왼쪽입니다..성민은 맛이 들쭉날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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