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서달리다 식도락

며칠전에는 모처럼 신림동에서 사형, 친구, 아우님들과 만나서 달렸습니다.
더운 곁음식은 촬영 안했구요. ㅎㅎ 싱싱한 알굴과 해삼으로 시작해 봅니다.
이집의 해삼썰기는 해삼의 터프하면서 깊이있는 바다향을 그대로 전달해주죠.
알굴이야 모 말할 거 없습니다. 입에 감기죠. 그냥
우리말로 도미껍데기 일본어로 타에 마쓰가와입니다. 이집의 주종목이죠.
다시봐도 침이 넘어 갑니다만.. 쫄깃한 도미의 맛은 ....
허걱,,, 며느리가 이미 돌아온 전어구이 얼마나 잘 구웠는지 대가리부터 그냥
씹어도 고소하기만 합니다.
호래기회 정말 오랫만에 먹어봅니다. 짭조름하니 이거 그냥 소주안주로 딱이죠.
허겁지겁 먹는 불쌍한 중생들을 위해 추가로 사장님이 내어주신 회와 굴입니다.
애정넘치는 서비스죠.
연어 머리구이입니다. 저 서더리구이 뒤에 더큰 머리가 숨어 있었다는.
뜯어도 뜯어도 계속 나오는 고소한 머리구이 살... 최고죠.

덧글

  • 애쉬 2012/10/24 12:09 # 답글

    정말 맛깔나게 적으셨네요^^

    포스팅에서 되새김질 하기 위해 허겁지겁 드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스럽게 드시는 모습에 어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ㅎ (아마 회집 사장님도 그래서 자꾸자꾸 주신 듯 ㅋ)

    바람끝이 차지면.... 굴이 돌아오는 계절이 되었군요^^ 한국땅 사는 보람이 아니랄 수 없네요

    꽃으로 흰살회를 장식해주시고.... 행여 꽃 내가 묻을까 오이 편에 올려두셨네요^^
    터프한 차림에 비해 애교 만점이시네요^^
    연어 머리와 서덜 구이도 ㅎ 성가셔서 돌아보기 힘든 식재료들을 정성껏 성불(?)시켜주신듯

    멋진 가게네요^^

    달리셨다고 하셔서 신림동 로드웤 하신줄 알았지뭐랍니까 ㅎ
    이렇게 달리신거군요 ㅎㅎㅎ
  • 조나단시걸 2012/10/24 13:06 #

    포스팅보다 맛깔난 덧글 감사드려요! 달리기는 주로 이슬을 마시면서 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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