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만찬 - 먼곳에서 온 학생들과 식도락

이번 중국 출장교육동안 매일저녁이 만찬이었는데 예를들면 중국 덕주시 태권도 협회주관
환영만찬, 멀리에서(기차타고 이틀정도)온 학생들과 만찬, 후원회초청 환영만찬,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들과의 만찬등등 각종 만찬에 매일저녁이 술이었다. 거기에 끝도 없이
나오는 음식들...
저 화면의 머리 박박 깍은 친구는 호북성에서 왔는데 바로 그 유명한 무당산이 있는 성이다.
한친구는 하얼빈성에서 왔고 한친구는 신강 위구르 쪽에서 왔고 하여튼 저기 있는 친구들은
전부 중국에서 기차타고 이틀정도 온 친구들이다. 기차를 타고 이틀이라니 상상이 잘 안된다.
새우튀김을 감자채썬것으로 말아서 튀긴 요리가 먹을만 하더라. 족발에 베이징덕에
이름모를 요리들이 줄줄이.. 비엔나 쏘시지처럼 나온다.
이중에 특히 기억나는 요리는 게불 볶음밥,,, 게불로 볶음밥을 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났다. 특이한 음식이라 기억에 남는다.

베이징덕도 괜찮았고. 중간에 저 탕은 우리나라로 치면 얼큰한 내장탕이다.
선지와 내장이 듬뿍들어가 얼큰하니 술안주로 좋았다.

문제는 저 학생들이 전부 한번씩 와서 건배를 청하고 독사진을 찍어 달라는 것...
덕분에 스승님과 나는 술에 사진에 정신이 없었다.

워낙에 술을 즐기시는 스승님이야 끄떡없으시지만 나는 정말 괴로웠다.
수십도짜리 술을 계속 마셔야 하니...
특이한게 이 닭연골 튀김인데 닭의 연골만을 모아서 튀긴것이다. 고소하고 오도독거리며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덧글

  • 애쉬 2012/05/25 12:38 # 답글

    오호....저게 우리로 치자면 한정식이란 말이죠^^ ㅋ

    투박하게 담았지만 맛있어 보이네요.... 술고문 받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ㅋㅋㅋ
  • 잠꾸러기 2012/05/25 14:40 # 답글

    우와~ 엄청난 양의 음식들... 처음봐요.ㅎ

    이틀걸려 기차타고 올 정도니 열정이 정말 대단~ 제가 본 받아야될듯...ㅠㅠ

    무술 오래 수련한 사범님들은 술 쌔다고 하시던데...ㅋㅋ 고생하셨어요.ㅋ
  • Creator 2012/05/29 06:47 # 답글

    우와...진수성찬..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습니다. 요리밑에 무슨요리라는 푯말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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