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4일차 무예길

오늘 드디어 무게를 올렸습니다. 정말 악 소리가 나더군요.
저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면서 콧노래 부르며 실실 리듬을 타는
한도사형님과 판다렌군을 보자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위산이 역류하는 일은 없었네요.
어제의 컨디셔닝이 효과가 있었나봐요.

웅보 3바퀴가 죽음이었습니다. 두바퀴 반을 돌고나니
멘붕되어 정말 무의식적으로 손발이 움직이더군요.

서울팔괘장 연구회 수련인 중에는 웅보 5바퀴를 쉬지않고
날라다니며 도는 분도 있다는데...
부러울 뿐입니다.

수련을 마치고 두분과 통닭을 사이좋게 뜯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는거,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거 좋은 일입니다.
아주 기쁘고 행복한 일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도 넉넉히 유지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갈길이 멀고 힘드네요. ㅠㅠ

이 고질적인 어깨의 부상을 어째야 하나 정말 안구가 촉촉해 집니다.
저도 언젠가는 두분께 받은 것처럼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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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천상 검도 덕후 2012/05/11 00:00 # 답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도 넉넉히 유지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이라는 말이 가슴에 많이 와닿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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