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회 식도락

이것은 동해바다의 바위에 붙어 기어다닌다는 골뱅이 회다.
삶은것도 찐것도 아닌 살아있는 그대로를 껍데기에서 뽑아서리
고도의 칼솜씨로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도록 회로 즐길수 있게
도공한 것이다.
물론 그냥 먹어도 기름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도 그 맛은 크흑,,,,
입안에서 바다가 춤을 춘다.
못보신분들을 위해 확대 샷이다. 웬만한 선도와 도공없이 이런 귀물을
손님상에 올리기는 쉽지 않다.
물회다!!! 너무 포스팅이 잦으면 안되니 패수
육수를 부어
맛있게도 얌얌
이것은 아까 회로 먹은 그 골뱅이를 삶아서 내장과 같이 내온것,,,
쫄깃한 골뱅이의 육질과 내장의 농밀한 맛을 동시에 즐긴다.
참이슬이시여. 우리에게 임하소서..
육질을 보시라,,, 아 지금봐도 침이 넘어가네..
이 파김치 유기농파에 특제 양념으로 버무려 밥이 땡기는...
거기에 이 맵싸한 고추무침 이것으로 밥 두공기 뚝딱
도대체 어떤 양념의 손길이 더해져서 이런맛이 난다는 것이냐..
오미의 조화
그리고 꽃을 피운 문어 큰놈 한마리...
문어가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는 드러누워 버렸다. 살신성인문어
문어를 예술적으로 자르는 멋진 솜씨
참이슬양과 문어군의 완벽조화
어떻게 문어를 삶으면 도대체 이런 감칠맛이 난다는 건지..
쫀득하고 타우린이 입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생 박카스...

요즘 피곤하고 힘든 아우를 위해 원정하시어 쏴주신 형님의 머리가 더욱 빛나리...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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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드피쉬 2012/04/24 23:30 # 답글

    그분께서 사주셨나봅니다^^

    예전에 자주 보던곳이네요ㅎ여기도 기회내서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ㅎㅎ
  • 조나단시걸 2012/04/26 13:38 #

    배안뜨면 물량이 없으니 배떴는지 확인하고 가보셈 ^^
  • 애쉬 2012/04/25 00:01 # 답글

    고..골뱅이 회;;;

    생각도 못한 요리군요;;; 얼마나 손이 많이 가고 도공이 훌륭해야 될지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충격적인 아름다움의 문어꽃(?) 플레이팅도 인상적이네요.... 서너배 큰 접시에 해초나 세공 채소들로 장식하면 호사가들이 줄을 서서 모일 듯 합니다 ㅎㅎㅎ

    문어 삶기가... 내공이 많이 필요한데 맛이 좋으시다니 그 또한 빠지지 않았나봅니다.

    어딘진 모르지만 멋진 곳이네요^^
  • 조나단시걸 2012/04/26 13:39 #

    장안동이구요. 지난 포스팅 보시면 전번 있으니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배가 안뜨면 물량이 없어요.ㅠㅠ
  • 카이º 2012/04/25 19:36 # 답글

    아.. 문어도 통으로 나오고.. 골뱅이 내장까지 완소네요 ㅠㅠ
    저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정말..
  • 조나단시걸 2012/04/26 13:40 #

    꼭 가보시기를.. 강추합니다.
  • Creator 2012/04/27 21:59 # 답글

    저기서 문어를 구워먹기도 합니까? 문어를 통째로 요리하는 집에대한 궁금증..
  • 조나단시걸 2012/04/28 00:11 #

    지중해 연안국가에 가거나 우리나라 어민들 또는 일본에서 문어를 구워먹기도 할텐데요
    저는 아직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 살짝 숙회만 즐기거나 삶아서 냉동한것을
    잘라 버터구이해먹은 적은 있네요. 쩝
  • Creator 2012/04/28 00:13 #

    그렇군요! 그래도 숯불에 구워먹으면 맛이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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