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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제주도 생선구이 젓갈 전문점 식도락

우왕 일전에 포스팅한 남양주의 제주도 생선구이 젓갈 백반집이 자리를 확장이전했다.
사실 전에는 좀 외진곳이라 찾아가기 뭐했는데 이곳은 새로뚫린 고속도로와 가까와서 찾아가기도 쉽다.
입구가 카페처럼 이뻐졌다. 하긴 전에도 엑스테리어와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았다.
양실과 한실로 구분되어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잘 해놓아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좋겠다.
드이어 젓갈백반 한상 등장이요.
이집의 메뉴판은 대충 이렇다.
우리는 굴비, 고등어, 갈치 굴고갈 삼형제를 하나씩 시켰다. 일인당 다른메뉴 하나씩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반찬이 쫘악 깔리면서 젓갈이 나오는데 이게 정말 예술이다.
이집은 생선굽는 노하우를 정말 잘 아는 집이다. 생선은 고온에서 사방에서 뿜어나오는 불에 한번에 직화로 구워야
비린내가 없어지고 육즙이 살고 껍딱이 쫄깃해서 먹을만해진다. 생선구이 냄새 쥑이네..
이 젓갈은 멍게젓, 가리비젓, 산낙지젓, 오징어젓, 명란젓, 조개젓, 창난젓, 어리굴젓인데 전부 끝내주는 맛이다.
사장님의 모친께서 세수 80이신데 아직도 물질하시는 해녀시라고. 대단하시다.
이 젓갈중에는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 올려주시는 명품젓갈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이녀석 따로 내어준 갈치 속젓이다. 이거 있으면 그냥 밥한대접 꿀떡이지...
이집의 젓갈은 싱싱하고 냄새없고 감칠맛 예술이다. 늘 이집만 가면 과식을 해서 이날도  형님이랑 나랑 서로 더드세요.
더먹어라 하면서 경쟁하듯 젓갈을 리필하고 생선을 쌈싸면서 밥을 두대접씩 먹고 씩씩대고 앉아있다 나왔다.
노인네가 웬 밥심이 저리 좋은지 이집 밥인심도 푸짐한데 두대접을 드시다니,, 형님 장수하세요.
최후의 한숟가락까지 갈치 속젓에 비벼먹고 나오는 끈기..
암튼 이집은 젓갈좋아하시는 어르신이나 생선구이 좋아하는 젊은이들이나 누구든 좋아할만한 명품 밥집이다.
쥔장 인심이 완전 푸짐해서 흐드러진다. 맛난다고 더달라면 웃으며 리필... 
장사는 저렇게 해야한다. 오래도록 곁에 남아주기를...
원래 내가 명함캡쳐 이런거 잘 안하는데 밥 잘먹은 기념으로다가...
그렇다고 난 식당가서 거저먹거나 값을 깍는 악덕 블로거가 아니다. 난 제값 다주고 최선의 서비스를 받는 블로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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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드피쉬 2012/02/10 14:30 # 답글

    젓갈종류가 화려하네요ㅎㅎ아!! 그리고 창난젓입니다ㅎㅎㅎ
  • 조나단시걸 2012/02/10 15:15 #

    감솨 수정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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