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실내포차 감성돔과 생선구이 식도락

방이역 4번 출구 부근의 숨겨진 보석같은 맛집입니다. 주인장이 일식집을 하시던 분이라서리.
일단 검력이 우수합니다. 회면 회 구이면 구이 검과 불의 예술가시라 소개합니다.
먼저 등장한 선수는 감성돔 3만 오천냥입니다. 늘 껍질을 살려주시는 센스...
일단 싱싱하고 식감이 뛰어납니다. 손님을 모시고 가서 실패한 적이 없는 집
아시다시피 감성돔은 거친 바닷물 사이를 뚫고 다니는 넘들이라 육질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그 감칠맛은 중언부언이 잔소리,..
이것은 감성돔의 귀한 애입니다. 단골들에게만 제공되는.. 쓸데도 없는데 이 귀한 걸 먹어서
뭐할지 시크릿 트레이닝의 에너지로 잘 비축합니다. 소주를 부릅니다. 꺼비야 꺼비야 어솨라..
감성돔으로 부족한 형님이 메로구이 이만냥을 시켜주십니다.
이 구이의 위용 메로구이는 느끼하지만 이집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기밥만 있으면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쫀득하고 뼈까지 고소한 메로구이 일품입니다.
메로구이는 무엇보다 남극의 차가운 바다를 견디기 위한 지방의 풍미가 예술이죠.
뱃살의 천적입니다. 그래도 그 빠다같은 맛에 한번 중독되면 끊을 수 없고
독한 술을 마시기 전에 속을 발라주는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덧글

  • 한도사 2011/04/24 19:03 # 답글

    감성돔 잘라놓은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네. 이 집은 맛있을것 같구나.
    그런데 너는 음식블로거로 완전히 소프트랜딩?
  • 길벗 2011/04/25 09:08 #

    이집은 전에 형님이랑 한잔 했던 집이구요. 요즘 제 일상이 출장, 접대, 시크릿 트레이닝의 연속인지라 뭐 올릴게 없네요. 시크릿 트레이닝은 공개하면 안되는 거구, 결국 음식이나 열심히 올리고 조만간 태권도에 관한 뭘 좀 올리려고 준비중입니다. ㅋㅋ 근데 요즘 시크릿 트레이닝 전도사가 되고 몸이 물결을 타게 되니깐 무술적으로도 최광도에 더 끌려서리,,, 딜레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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