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민 먹거리 식도락

부산 국제시장에 가면 먹자골목이 있다. 여기 TV에 나온 맛집인데
당면을 짭쪼름하게 비벼먹는다. 이게 강원도의 묵사발과 비슷한데
묵대신 당면이 들어간것이다. 나름 별미..

이것은 유부주머니, 유부안에 당면이 들어간 것 출출할때 간식으로 괜찮다.
어묵과 호떡으로 대박난 맛집이다. 부산어묵은 찰지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집은 게로 맛과 영양을 다 잡아주는데 국물이 끝내준다. 전날먹은 술이
확 깨는 맛집.
이집의 별미가 바로 저 호떡이다.  저 튀김기름은 마가린과 올리브유의 혼합
느끼할듯 느껴지지만 뜨거울때 먹어야 고소하다. 안의 내용물도 충실하다.
아주머니의 인정과 구수한 입담이 최고
어묵 제대로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 주말에 줄서서 먹는집이라는데...

덧글

  • 그라만 2011/02/28 21:27 # 답글

    오, 호떡이 저렇게 완전, 제대로 기름 속에 들어있는 건 처음봐요. +_+
  • 길벗 2011/02/28 22:03 #

    저 기름이 올리브유에 마가린을 통째로 녹이는 겁니다. 색깔은 저래도 제대로 고소합니다.
    어릴때 마가린에 간장비벼서 계란이라도 하나 넣을 수 있으면 훌륭한 반찬이었죠. 마가린 비빈 밥에
    김치면 한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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