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선생과 밈

새벽집에서 거한 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해주신 형님이 생일이라고 양평 팔선생에
초대를 해주시다.
양평 문호리 산속에 갑자기 나타나는 이 고풍스런 건물은 인테리어와
외부가 한폭의 그림이다.

중국 어느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지역의 요리도 일품이다.
정이담긴 서빙도 물론이고 손님모시고가면 최소 85 평균 90이상은 받을 수
있는 집이고 연말모임이나 생일등 이벤트로 괜찮다.

쥔장이 앤틱사업을 오래하신 분이고 커피공부를 하셔서 팔선생에서 밥먹으면
옆에 앤틱 갤러리겸 카페 밈 에서 맛있는 커피가 50% 할인된다.

순전 내 취향의 추천 커피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강한 에스프레소를 우유커품이 부드럽게 감싸준다. 맥캘런 샷을 언더락스잔에
따르고  얼음3개 넣어 3분을 둔 맛이다.

이건 역시 언젠가 팔선생 테라스에서 스승의 날에 스승님 내외분과 용남형님과 건배모습
일단 요리가 중국 전역의 백수십가지 요리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스도 무척 다양해서 손님취향에 맞출 수 있으니 친구들과 연말모임 함 가보시라.
위치하고 전화번호는 네이버양이 잘 알고 있다.

폰카라 화질이 좀 그렇지만 좌상이 새콤 소스베이스의 오리구이, 소화자가 즐길만한 맛이고
소동파선생의 선물인 동파육이 그옆에 육즙을 보관하고 특유의 향을 풍기며 일석
좌아래가 돼지고기 볶음인데 밥반찬으로 일품이요 아주 부드럽다.
관자볶음 역시 부드럽고 간이 잘배서 술안주로 꿔량주를 부르는 ....

이 꿔바로우 한점에 꿔량주 한잔이다. 크림새우는 애들이 좋아할만하고 어제는 가볍게 칭따오도
즐겨주시다. 양배추김치는 새콤해서 중간중간 입맛을 돋운다.